먹고사는이야기

📍부천/역곡) 얼큰한 국물이 일품! 샤브샤브와 칼국수가 맛있는 @등촌샤브칼국수

드래고나라 2021. 9. 22. 20:12

어느날이던가 오빠랑 뭐먹을까 고민하며

일단 산책(?)에 나섰던 날

오랜만에 등촌칼국수로 노선을 정했다

 

기본찬은 양배추 샐러드와

무피클, 배추김치

 

배추김치가 맛있었고

리필도 해주셔서 더 먹었음ㅋㅋㅋ

 

물티슈는 이렇게 생수를 부어넣으면 커지는 거(?)

개인적으로 이 물티슈 좋아한다 ㅋㅋㅋ 

우리는 2인세트에 고기를 추가했다

근데 추가안하고 먹어도 양이 꽤 넉넉하긴 함!!

 

 

빠르게 세팅해주신 냄비 ㅋㅋ 

 

그리고 아무 건더기(?)가 없지만 초록색인 이 전.

클로렐라분말 이런게 들어있는걸까???? 

딱히 특별한 맛이 느껴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가장자리 빠삭하고 넘 맛있었다

이것도 리필가능한지 여쭸는데 흔쾌히 하나 더 구워주셨음ㅋㅋㅋ

 

떡,오뎅 사리와 고기가 나왔다

아직 냄비는 끓을 준비 중

 

잠시후 국물이 끓어서 

떡과 오뎅사리를 넣었다

떡이 진짜 부드럽고 말랑해서 넘 좋았뚬

 

고기를 한장한장 넣고 잠깐 익혀서 입으로 직행~~~~

 

미나리와 버섯 등등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더욱 맛있다^^

 

한켠에는 음료수를 떠다 먹을 수 있는 디스펜서가 있었다

무료로 제공되고 있는거 최고ㅠㅠㅠㅠ 등촌칼국수 살앙합니다

 

먹는 도중에 칼국수면발을 가져다주셨다

윤기가 졸졸 흐르는 도톰한 칼국수면발이 먹음직스럽다

 

추가했던 고기도 따로 나왔둠

이때만해도 배가 많이 안부른거같아서 고기추가했던건데

다먹고나니 배가 터질 것 같았쥐

 

국물이 너무 좋다며 계속 소주생각이 난다는 남편ㅋㅋㅋ

마실까말까 엄청난 고민을 했지만 결국 마십니다요

그래 맛있는 음식엔 또 술이 곁들여줘야...ㅎㅎㅋㅎㅋㅎ

얼추 다 건져먹은 것 같으니 칼국수 면발을 넣고 끓여보자!!!

 

바글바글 끓으며 금방 익은 칼국수면발ㅋㅋ

쫄깃하고 맛있었다

 

칼국수 다 먹었으면 뭐다???

죽/볶음밥 선택이 가능한데 나는 죽을 몹시 좋아하므로 죽 고고

 

국물을 덜어내고 밥과 계란과 야채를 넣고

잠깐 저어주다보면 금방 죽이 완성된다

 

탄수화물의 민족은 역시 죽이나 볶음밥으로 마무리해줘야,,,,

아~~~ 맛있게 든든하게 한끼 먹었다!!! 라고 생각하는듯ㅋㅋㅋㅋㅋㅋㅋ

 

너무너무 잘 먹고 갑니닷

이날은 매장이 좀 더웠어서 힘들었지만..ㅋㅋㅋㅋㅋ

그거말곤 모든게 완벽했던 식사!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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